아시아나 마일리지, 언제까지 써야 할까? 대한항공 통합 전 꼭 알아야 할 것

아시아나 마일리지, 언제까지 써야 할까? 대한항공 통합 전 꼭 알아둘 것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요즘 한 번쯤 궁금해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될까?”, “통합 전에 모두 사용해야 하는 걸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1:1 전환되는 걸까?”라는 질문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마일리지 통합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이 공개한 통합방안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통합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통합 후에도 일정 기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므로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언제 통합되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기일은 2026년 12월 16일(예정)이며, 통합 대한항공은 2026년 12월 17일 출범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의 합병 관련 공식 일정에도 합병기일 12월 16일, 합병등기 및 아시아나항공 해산등기 신청일 12월 17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026년 12월 1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으로 통합된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일리지는 통합과 동시에 모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뀌는 방식이 아닙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2월 전에 모두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공개된 통합방안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합병 후 10년 동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됩니다. 따라서 “2026년 12월 16일까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10년 별도 운영’과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다르다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10년간 별도 운영’이라고 해서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모두 10년으로 연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항공 공식 안내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최초 적립 시 설정된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전에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다면 통합 후에도 무조건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마일리지에 적용되는 기존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통합일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현재 보유 마일리지와 각각의 유효기간입니다.

통합 후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디에 사용할 수 있나?
현재 공개된 통합방안에 따르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에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보너스, 캐시 앤 마일즈,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보너스를 이용할 때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에 없는 대한항공 일등석 등의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통합 후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의 모든 좌석을 자유롭게 발권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안 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보유하는 방법 외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환비율은 마일리지 적립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탑승 적립 마일리지 → 1:1
제휴 적립 마일리지 → 1:0.82
예를 들어 탑승으로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00마일은 스카이패스 10,000마일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제휴를 통해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00마일은 스카이패스 8,200마일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무조건 1:1 전환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탑승 적립인지 제휴 적립인지에 따라 전환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환하지 않고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도 될까?
현재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가능합니다.
통합 후 회원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각각 별도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마일리지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마일리지를 합쳐 사용하고 싶다면 신청을 통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전환을 신청할 경우 보유 중인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체를 전환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만 골라서 전환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10년이 지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 10년 동안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입니다.
그리고 10년의 별도 운영기간이 끝나면 남아 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전환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결국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체계로 통합되는 방향입니다.
다만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10년의 별도 운영기간과 개별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통합 후 새로 적립하는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통합일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및 제휴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아니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 더 이상 새롭게 적립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합 이후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새롭게 적립되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한동안 별도로 존재하게 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이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확인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스타얼라이언스 관련 일정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체계를 적용받게 됩니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의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혜택은 2026년 12월 16일 탑승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일리지 항공권과 좌석 승급의 이용 종료일은 운항 항공사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항공사별 발권 및 탑승 일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10년간 별도 운영된다”는 것과 “스타얼라이언스 제휴를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지금 써야 할까?
모든 사람에게 같은 답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통합을 기다리기보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통합 전 발권 및 탑승 가능 여부와 해당 항공사의 이용 종료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 여행 계획이 있다면 마일리지 항공권과 일반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 실제 마일리지 사용 가치가 높은지 따져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충분하고 특별한 여행 계획도 없다면 통합 전에 무조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공개된 방안대로라면 통합 이후에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① 현재 마일리지 잔액
아시아나클럽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확인합니다.
② 마일리지 유효기간
특히 오래전에 적립한 마일리지가 있다면 소멸 예정일을 먼저 확인합니다. 통합 후 10년 별도 운영이 된다고 해서 기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새롭게 10년으로 연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③ 마일리지 적립 방식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인지, 신용카드나 제휴사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인지 확인합니다.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경우 탑승 적립은 1:1, 제휴 적립은 1:0.82가 적용되는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④ 앞으로의 여행 계획
대한항공을 이용할 것인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할 것인지, 마일리지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을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 지금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핵심 정리
| 구분 | 현재 공개된 내용 |
|---|---|
| 합병기일 | 2026년 12월 16일 예정 |
| 통합 대한항공 출범 | 2026년 12월 17일 예정 |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 합병 후 10년간 별도 운영 |
| 기존 마일리지 유효기간 | 최초 적립 시 설정된 유효기간까지 |
| 탑승 적립 마일리지 전환 | 1 : 1 |
| 제휴 적립 마일리지 전환 | 1 : 0.82 |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캐시 앤 마일즈·쇼핑 등 |
| 10년 별도 운영 종료 후 | 잔여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스카이패스로 일괄 전환 |
| 스타얼라이언스 | 2026년 12월 16일까지 회원사 자격 유지 |
| 마일리지 통합방안 | 공정위 심사 후 최종 확정 예정 |
결론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2026년 12월 통합 전에 무조건 모두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공개된 통합방안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에도 10년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되며,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10년간 별도 운영’이 기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 연장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존 마일리지는 최초 적립 당시 설정된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오래된 마일리지가 있다면 유효기간부터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1:1,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1:0.82라는 전환비율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환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마일리지가 어떻게 적립됐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지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통합 전에 무조건 써야 하나?”보다 “내 마일리지는 언제까지 유효하고,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7일 현재 공개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통합 일정과 마일리지 관련 내용은 각 항공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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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식 안내
